아이폰8 3가지 화면모드로 사용한다.
다음달 중순 공개 예정인 애플 아이폰8 스펙 및 디자인 등의 일부 사양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신제품 관련 색다른 루머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그럴싸한 소식입니다만 과연 애플이 그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관련 소식은 중국 웨이보 디지털 평가 패널 위원 우시아오지에가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한 내용입니다. 해당 내용을 확인해보면 기존 아이폰들과 다르게 베젤리스 형태로 출시되는 아이폰8은 3가지 화면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8 3가지 화면 모드는?
그동안의 유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8의 전면 상단 디스플레이는 소위 말해 M자 탈모 모습입니다. 전면 센서 및 카메라가 상단 중앙에 위치하고 좌우 빈 공간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최대한 전면 디스플레이 비중을 늘린 형태인데요. 이는 보기에 자연스럽지 않으며 일부에서는 애플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애플도 같은 생각을 했을까요? 우시아오지에의 주장에 따르면 기본 디자인 M자 탈모 형태를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화면 모드를 애플에서 준비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모드는 하단 포스터치 홈버튼 스크린을 배치하고 상단 센서 좌우를 검은 화면으로 채운 형태입니다. 이는 기존 아이폰과 가장 흡사한 모습으로 포스터치를 통해 기존과 동일하게 홈버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단 M자 탈모 형태의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아이폰8부터 새롭게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극 활용한 화면 모드입니다. OLED는 검은색 표현력이 탁월하기에 애플에서도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화면 모드는 상단 센서 부만 남기고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베젤리스 아이폰입니다.
마지막 옵션은 상단 센서 좌우 공간만을 블랙으로 처리한 형태입니다. 상단의 일부 공간만을 제외하면 전면 대부분 공간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형태입니다.
위 소식은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예시 화면 일 뿐 사실이 확인된 소식은 아닙니다만 OLED 디스플레이라면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정도는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단, M자 탈모 형태의 디자인이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면 애플이 상단 중앙이 깎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는 않았겠지요. 또한 가상 홈버튼을 고정해 사용할 것이라면 하단에 홈버튼을 그대로 뒀겠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번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고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