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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의 포인트는 추억에 푹 빠지게 만드는 음악

문화인/드라마 매니아

by admin- 2015. 11. 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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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의 포인트는 추억에 푹 빠지게 만드는 음악


응답하라 시리즈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번 응답하라 1988에도 역시나 멋진 추억의 음악들이 드라마 배경에 깔린다. 드라마 구성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지만 결국 이번에도 역시 음악의 파워를 실감하게 된다.

아마도 응답하라 시리즈는 자신있게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낼 수 있는 자신감이 '공감'의 파워를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추억하고 싶던 그때! 그 당시를 드라마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응답하라 1988에서도

우리가 좋아하던 음악을 들려주고 우리의 행복했던 그시절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주택복권에 당첨되면 인생역전이 있던 그때.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듣던 그 시절. 라디오에서 나오던 음악을 녹음 테이프에 녹음 후 선물하던 그때. 공감할만한 꺼리들이 너무 많다. 아마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세대는 20대 후반 부터 40대 중반까지가 아닐까 싶다. 거의 핵심 연령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이것도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는 비결인 것이다.


우리가 행복했던 그시절. 아니 추억하고 싶은 그시절이다.

그 시절이라고 힘든일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허나 이미 그 힘든 시절은 지나갔고 추억이 되었다.

지금은 그때를 여유롭게 추억할만한 시절이 된 것이고~


응답하라 작가는 아마도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을까?


"누구나 그리운 시절이 있다. 우리 드라마는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추억의 문을 살짝 열어줄 뿐이다?"




공감이 되는 문구! 어릴적 우리집도 사진과 같은 모습이었던 듯 싶다. 가족 4명이 외식을 하겠다며 어머니 아버지 누나와 함께 일요일 집근처 음식점에 가던 시절이 있었는데.....지금은 다들 사는게 바쁘다. 그래서 응답하라 1988이 더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입학 전 우리집앞에는 골목이 있었고 나에게는 골목 친구들이 부모님을 제외한 세상 전부였다. 그 친구들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추억의 케익. 지금도 저런 케익을 구할 수 있나? 모르겠네......
나의 어린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는 이 드라마......따뜻한 재미가 있어서 좋다. 이번 주말에도 그 따스함 느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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