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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사용 후기! 27인치 애플 모니터.

김센스 캐스트/얼리어답터 리뷰

by admin- 2023. 6.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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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리콘 칩셋의 맥북 성능이 많이 좋아지기도 했고 아이맥 27인치 출시가 늦어져 맥북 프로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조합으로 사용해야지!라는 결심을 하고 가성비 떨어진다는? 그리고 구입하면 흑우 된다는? 애플 27인치 모니터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구입했습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2022년 3월 8일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되었고 1차 출시국은 3월 18일 사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만 국내 출시일은 좀 더 늦은 4월 11일이었고 당시 출고 수령일이 대략 5월 26일이었는데 일정이 더 연기되어 수령일이 6월 중순 정도 되었을 겁니다.

 

저는 2023년 1월 구매했습니다. 애플 모니터는 처음 구매하는 거라 좀 불안하기도 했고 구매 전 사용기도 확인해 보고 싶었고 비싸기도 했고 급하게 주문할 이유도 없었기에 올해 초 구매 후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매 전 구매 옵션에 대해 고민도 많았습니다. 전 스탠다드 글래스의 쨍한 화면이 좋아서 나노 텍스쳐 글래스는 아예 생각도 안했지만 기울기 조절 스탠드보다는 기울기 및 높이 조절 스탠드를 사고 싶었는데 가격 차이가 54만원이라서 좀 고민이 되었거든요. 그래도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는 제품이고 내 목 건강을 위해 54만원 투자하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개봉기

엄청 무겁고 큰 박스에 담겨 배송왔습니다.

 

포장이 예술입니다. 박스만을 사용해서 제품이 상하지 않도록 골조를 만들었는데 역시 애플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퀵 가이드, 검은색 애플 스티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본체, 썬더볼트 케이블 1m입니다.

 

상자에서 꺼냈을 때 모습.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아요. 각진 형태도 좋았고 알루미늄 마감도 최곱니다. 역시 애플 디자인의 마무리는 애플로고네요. 큼직한 애플로고도 멋집니다.

 

모니터 뒤쪽으로 전원 코드가 꼽혀 있는데 이게 쉽게 빠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높이 조절 방식이 신기합니다. 부드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어요. 안정적입니다. 

 

모니터 위쪽으로 구멍이 뿅뿅뿅. 스피커인 줄 알았는데 스피커 홀은 아래쪽에 있고 위쪽은 그냥 공기 순환 및 발열을 잡기 위한 구멍인 듯 보입니다.

 

모니터 뒤쪽 4개의 단자가 있는데 썬더볼트 3 단자 1개와 USB-C 단자 3개입니다. 썬더볼트 단자는 96W 충전을 지원해요.

 

최대로 높였을 때와 낮췄을 때의 모습. 105mm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기울기 및 높이조절 모니터 사용후기

약 5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맥북프로 14와 연결 후 사용하고 있는데 우와 엄청 좋다! 이런 느낌보다는 기존 아이맥 27과 비슷하네? 색감이 쨍하고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7인치 5K 모니터고 아이맥 27인치 보다 최대 밝기가 좀 더 밝아서(600nit) 약간 눈부신 느낌도 들어 저는 밝기를 좀 낮춰 사용하곤 합니다. 그때그때 다르긴 해요.

 

HDR을 지원하지 않고 주사율도 60Hz이지만 전 예민한 눈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딱히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높이 조절도 맘에 듭니다. 움직임이 부드러워요. 평소 내려서도 사용하고 올려서도 사용합니다. 목건강을 위해서 모니터 높이를 가끔 바꿉니다. 12MP, f2.4의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가 있는데 카메라는 사용할 일이 없어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만 여러 후기들을 보니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스피커는 매일 사용하는데 작업하면서 음악 듣기에 딱 좋습니다. 방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울림도 좋고 사운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플뮤직, 유튜브 동영상 재생에는 뭐.. 모니터 스피커로써는 더할나위 없어요. 물론 고급사운드를 지향하는 분들에게는 못 미치는 수준일 수 있지만 제 기준에서는 이 정도 스피커 성능이면 따로 블루투스 스피커 안 쓰고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참고로 저는 M1 프로 맥북 프로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연결 후 사용하는데 아이폰 음악을 에어플레이를 통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스피커로 듣는다던지 아이폰에서 보던 유튜브 동영상을 에어플레이로 전송해서 보기도 합니다.(실제로는 맥북에 전송) 이렇게 사용하니 방안에서 사용하기에 편해요. 작은 맥북프로 14 디스플레이로 아이폰 화면을 전송하거나 아이폰 음악을 맥북 스피커로 전송하는건 의미가 없었지만 이건 또 다르니까요.

 

분명 비싼 모니터지만 잘 사용하면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맥 그리고 애플 제품과의 호환성이 좋기에 맥북, 맥 스튜디오 사용자에게는 분명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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