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의 어느 가을날! 네파 구스 다운자켓 모델 된 나!

홍릉수목원의 어느 가을날! 네파 구스 다운자켓 모델 된 나!

올해 11월에 다녀왔던 홍릉수목원! 집에서 멀지 않고 사무실에서도 너무나 가까워..가야지 가야지 했다가
못가고 있었는데 네파 구스 다운자켓 촬영 때문에 올해 겨우 1번 방문했다. 홍릉수목원은 평일에는 개방을 안하고
주말에만 개방 하기에 주말 시간을 잘 맞춰 찾아가야 한다. 시간이 늦어도 입장 불가!

단풍으로 물든 홍릉수목원의 가을은 참 멋졌다. 3년전인가....그때에도 홍릉수목원에 한번 다녀간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내가 사진을 찍으러 간거였고 이번에는 내가 사진을 찍히러 온거라..느낌이 좀 많이 다르다.

어설프게 사 있는 나. 내가 입고 있는 네파 구스다운 자켓은 2015년 신상이다. 따뜻하고 좋더라....

이날 촬영을 도와준 분은 닉네임 바꾸 HY.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정말 힘들었음.

너무 너무 추워진 요즘 같은 때에 입고 다니면 딱 좋은 구스 다운 자켓. 어제 오늘 바람도 세차고 기온도 낮아졌는데 이런 날씨에는
후드로 귀를 감싸주는게 최고!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든다. 얼굴이 밝다. 그리고 수줍은 듯한 저 포즈. 왠지 GOOD!
사진은 순간을 담는 거다. 순간을 잘 포착해야 한다. 그래서 사진가들은 늘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못하나 보다.
그 순간을 놓치면 언제 다시 그러한 멋진 상황을 맞이할지 모르니..

이날 홍릉수목원 바닥에는 엄청난 낙엽들이 깔려 있었다. 올해 가을은 이날 제대로 느낀 것 같다.

수목원에서 나와 근처 세종대왕기념관 앞길에서도 한컷 촬영했다.

살빼고 운동해야 겠다. 겨울이라서 더 찐것도 있는데 요즘 너무나 열심히 먹고 있다. 겨울이니까 그런거겠지?
여름되면 원래 몸무게 되찾을 수 있겠지?

오늘 날씨 너무 춥다. 가을날이 그리워지네.....박주원의 가을날의 회상을 들으며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던 그날을 기억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