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모니터 연결 후 데스크톱PC 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8 언팩 행사가 다가옴에 따라 다양한 루트를 통해 관련 정보가 조금씩 확인되고 있는데요. 최근 소식에 의하면 갤럭시S8과 함께 출시되는 덱스 스테이션(Dex Station) 사용 시 데스크톱PC UX 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덱스 스테이션(Dex Station)은 몇 해 전 모토로라 아트릭스와 함께 발매된 HD 멀티미디어독과도 유사한 형태의 스마트폰 악세사리인데요. HD 멀티미디어독 출시 당시 시장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습니다. 일부 얼리어답터들에게만 흥미로운 장난감이었지요. 이는 컨셉의 문제라기 보다 안드로이드 초기 제품이었던 아트릭스의 문제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트릭스는 현 시대 제품과 비교 시 부족한 점들이 꽤 많았거든요. 랩독에 연결 후 사용할만큼의 성능도 아니었고요.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폰을 위한 도킹 스테이션은 어떨까요?
덱스 스테이션에는 어떤 기능이?
갤럭시S8을 위한 덱스 스테이션(Dex Station)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첫째, 충전 지원
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애플 아이폰의 대표 악세사리로 독(Dock)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기본 기능은 도킹 후 충전 입니다.
둘째, 모니터 연결 후 사용
4K UHD 30프레임을 지원하는 HDMI 단자 연결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PC 모니터와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 갤럭시S8의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겠죠.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화를 집에 와서 모니터로 본다던지 모바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니터에 연결 후 사용할 수도 있겠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또는 동영상도 모니터 연결 후 큰 화면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USB 2.0 단자X2, USB Type-CX1, 이더넷 포트 지원
3개의 USB 단자를 지원합니다. 2개의 USB 2.0 단자를 통해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 후 사용할 수 있고 갤럭시S8과 연결 할 수 있는 USB 타입 C단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더넷 포트를 지원해 유선 인터넷 연결 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넷째, 냉각팬 탑재
덱스 스테이션에는 냉각팬이 탑재되어 갤럭시S8의 발열량이 높아지면 냉각팬이 작동하기도 합니다.
덱스 스테이션을 확인해 보니 갤럭시S8은 모바일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성능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연결시 갤럭시S8은 컨텐츠 소비 뿐만 아니라 생산까지도 수월해지는 하드웨어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기존 출시 제품들과 비교시 더 높은 활용도가 기대됩니다. 사진, 동영상찍고 프로그램 설치 후 편집하고 다시 SNS를 통해 확산까지!
덱스 스테이션의 가격은 약 149.99유로로 이는 한화로 환산시 약 18만원 가량 됩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갤럭시S8의 활용도를 높여줄 악세사리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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