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플러스 테라골드 개봉기 및 기존 G6와 다른점 체크!

by admin_운영자 2017. 7. 17. 11:04

기능 차별을 없앤 G6 플러스가 최근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3월 G6 출시 당시 LG전자는 국가별로 기능 차이를 두고 신제품을 출시했었죠. 북미 제품에는 하이파이 쿼드DAC 기능을 빠졌고 국내 출시 제품에는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신제품은 무선충전과 하이파이 쿼드DAC 기능을 동시 탑재하였을 뿐만 아니라 용량도 기존 대비 두배입니다. 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에 없던 옵티컬 블랙 및 마린블루와 테라 골드 등의 새로운 컬러를 적용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G6 플러스 개봉기를 통해 주요 특징 및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G6 플러스 개봉기

G6플러스 패키지는 기존 G6 때와 거의 동일하지만 약간의 변화는 있습니다. 종이 상자 형태는 같고 전면에는 G6 플러스의 제품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G6 플러스 본체 위해 G6 로고가 포함된 융이 추가된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기존 제품의 고급형 제품이다 보니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한 융을 구성품에 더한 것 같습니다.

본체 아래에는 간단 설명서 및 심 트레이 제거를 위한 핀셋이 검은 종이에 패킹되어 있고, 그 아래쪽으로 USB 타입 C 케이블,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어댑터, OTG 젠더, 마이크로 5핀 젠더 그리고 기존 G6에 포함되지 않았던 B&O PLAY 이어폰이 담겨 있습니다.

B&O PLAY 이어폰은 지난해 V20 출시 당시 B&O PLAY와의 공동 개발 이어폰으로 소개된 제품입니다. 이어폰 상자 안에는 한 쌍의 이어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G6 플러스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G6와 완벽히 동일한 모습입니다만 이번 새롭게 출시된 G6 플러스의 전면 컬러는 모두 블랙입니다. 이는 기존 제품에서 확연히 드러나던 전면 디스플레이와 베젤 사이의 이너 베젤을 가리기 위함이라고 생각되는데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새롭게 추가된 테라골드 컬러인데요. 예쁜 핑크 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팬시한 느낌은 아니며 렌디큘러 필름이 적용되어 세련된 모습입니다.

전면은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상하좌우 베젤이 상당히 좁아 디자인적으로 우수해 보입니다. LG G6플러스에 적용된 베젤리스 디자인은 최근 업계 트렌드가 되었지요. 화면비는 18 : 9 입니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일반각, 광각 모두 1300만 화소이며 전면 카메라는 100도 광각을 지원하여 셀피에 최적화하였습니다. 특히 피부 톤과 조명효과, 다양한 필터효과 사용 시 멋진 셀카 촬영이 가능합니다.

G6 플러스는 IP68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하며 모서리는 라운딩 된 모습인데 이는 디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강력한 내구성을 위한 것입니다. 챔퍼링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낙하 충격을 분산하여 파손 위험을 낮춰줍니다. G6 플러스는 실제로 US 밀리터리 스탠다드 낙하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G6 플러스 사용자는 하이파이 쿼드 DAC을 통해 고음질 음악 감상이 가능한데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두배로 늘어나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여유롭게 담아 두고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G6플러스에는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퀵차지 3.0을 통해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G6에서 지원하지 않던 (자기유도방식 표준 qi 규격) 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그 외 퀄컴 스냅드래곤 821프로세서, 램 4GB 탑재 및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의 특징은 기존 제품과 동일합니다.

겉모습은 똑같지만 더 여유로워진 용량과 고급스러운 컬러

G6 플러스는 G6와 하드웨어적으로 거의 같은 제품이지만 컬러 및 용량의 변화 그리고 몇몇 기능 추가를 통해 조금 더 완성형에 다가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실제 사용해 보기 전에는 G6와 동일 제품이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새로워진 컬러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또한 무선충전이 확실히 편하긴 하네요. 다음 G6 플러스 후기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안면인식 기능 및 그동안 사용해본 LG페이 관련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