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4 사용 후기! 필기감 및 타이핑 소감 어땠을까?

서피스 프로4 사용 후기! 필기감 및 타이핑 소감 어땠을까?

작년 서피스 프로3가 출시되었을 때에는 가을 추석 때 였던 것 같은데 신제품을 체험해 보기 위해 하이마트에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필기도 가능하고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고 태블릿pc의 완전체라고 생각해서 정말 지름신이 제대로 왔던 기억이 나는데..결국에는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몇가지 사용하기 불편한 점들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가격도....

그리고 1년이 지나 지난 10월 MS에서는 서피스 프로4를 발표하였죠. 그리고 이번에는 기존 부족했던 점들이 보완되었을까?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지켜봤습니다. 근데 그냥 인터넷으로만 봐서는 잘 알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찾아갔습니다. 최근 서울 부암동 서울 미술관에서 공식적인 서피스 프로4 한국 공식 런칭 파티가 있었는데 현장에서 제품을 사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이번 서피스 프로4의 경우 인기인것 같아요. 아직 예약판매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모두 품절 입니다. 지마켓 마이크로 소프트 스토어에 가니 제품을 볼 수는 있는데 모두 품절 입니다. i5 모델의 경우 11월 19일부터 발송, i7 모델은 12월 5일부터 순차 배송 입니다.

모델은 총 5가지 인데요. i5, 4GB 램, 128GB SSD 제품부터 i7, 16GB 램, 512GB SSD까지 입니다.
간략하게 서피스 프로4 스펙을 살펴보면 화면 크기는 31.24cm 입니다. 인치로 보면 12.3인치 제품
해상도는 2736X1824, 크기는 20.1X29.2X0.91, 프로세서는 6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입니다.





제품 소개 영상인데 정말 기가 막힙니다. 멋져요.


제품 전면에는 500만 화소 웹캠이 탑재, 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서피스펜은 기본 제공을 합니다. 그리고 서피스 프로4의 자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킥 스텐드! 정말 편리하지요. 최소 25도 각도부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포트들은 제품 오른쪽 측면에 모두 몰려 있는데요. 왜냐면 반대 쪽에는 서피스 펜을 붙여야 하기 때문이죠.
작년에는 서피스펜 수납공간이 본체에 없어서 타입커버를 통해 수납했었는데 이번 서피스 프로4에서는 자력을 이용하여 제품 본체에 붙이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제품 우측에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USB 3.0포트, 충전포트, 마이크로SD 카드 리더기 단자가 위치 합니다.

무게는 본체만 786g 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사용했을때에는 크게 무겁지는 않게 느껴졌습니다. 기존 노트북들이 최소 1kg정도는 되잖아요. 근데 본체만 들고 사용할 때에는 786g이니 이정도면 무겁긴 해도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는다고 느껴졌구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할때에는 타입커버를 함께 사용하는데 키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서피스 프로3 때에도 키감은 좋았지만 기존보다 더 좋습니다. 정말 키감이 쫀득쫀득해요. 노트북을 대용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구요.

서피스펜을 사용해 봤는데 필기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기대 이상으로 필기가 잘 됩니다. 물론 유리 위에 글씨는 쓰는 거라서 조금 미끌거리는 느낌은 있어요. 종이에 쓰는 거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 상당히 필기감이 좋아졌습니다. 서피스펜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바로 원노트가 실행이 되기에 편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서피스 프로4를 사용해 보니 대학생이나 회의 미팅이 많은 직장인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하이마트나 그외 전자제품 매장에 제품이 풀릴텐데 궁금하신 분들은 꼭 체험해 보세요. 기대 이상의 제품이 될 겁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