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태블릿! 어떻게 사용하면 남들보다 조금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제품 구입 전 많은 분들이 이런 고민을 할 것 같은데요. 저도 나름대로 HP 파빌리온 X2를 받아들고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저는 윈도우 태블릿이 웹서핑을 하고 간단한 문서작성이 가능한 휴대성 좋은 제품으로의 활용도가 가장 큰 제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맘이 조금 더 많이 그리고 더 잘 활용하고 싶어 하잖아요. 그래서 이번 HP 파빌리온 X2 세번째 사용후기에서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윈도우 태블릿 활용방법을 공유합니다.
최근 갤럭시노트 부터 다양한 필기 가능한 디지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HP 파빌리온 X2 사용자라면 윈도우 태블릿PC를 노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저는 기존에 갖고 있던 와콤 디지털 펜을 활용해서 노트로 사용을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필기감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만약 제가 대학생이었다면 수업 중 필기하는데 많이 활용했을 것 같아요. 저는 전공이 수학인지라 연습장을 쓰는 일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만약 제가 학교 다닐 당시 HP 파빌리온 X와 같은 필기 가능한 윈도우 태블릿PC가 있었다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식으로 계산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계산이 끝나면 지우고~~ 따로 연습용 종이가 필요 없어요. 이 얼마나 경제적 입니까? 나는 악필이라서 필기는 별로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일단 사용해 보면 생각이 바뀌실지도?
HP 파빌리온 X2를 구입하게 되면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오피스 365 퍼스널 제품을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구입하려면 89,000원이나 하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태블릿에 설치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원드라이브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제품 뿐 아니라 집 또는 그외 장소의 PC에도 함께 설치를 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1TB의 원드라이브 온라인 공간도 함께 제공이 됩니다.다양한 자료와 문서들을 원드라이브에 저장 후 바로 불러오고 저장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워드의 경우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는 프로그램인지라 대한민국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오피스 프로그램은 필수인데요. 기존에 사용했던 것 그대로 HP 파빌리온 X2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의 오피스 앱을 활용하면 문서에 접근 후 편집까지도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설치가 귀찮으신 분들은 웹오피스 사용도 가능하다는 사실
음악 들으면서 웹서핑! 동영상 보면서 웹서핑. iOS 태블릿에서는 꿈같은 일이지만 윈도우 태블릿에서는 별거 아닙니다. 그냥 기존 PC 사용하던 것처럼 사용하면 되니까요. 이게 은근히 편하다는 것. 파빌리온 X2를 세로로 잡고 위에서는 영화 재생, 아래로는 문서파일을 읽는다던지.. 인터넷 웹서핑을 한다던지.. 저는 집에서 TV 볼때에도 꼭 다른 뭔가를 하거든요.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저 같은 분들에게 윈도우 태블릿이 딱!!! 일지 모릅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는 사이드 싱크라는 기능이 있더군요. 스마트폰의 화면을 윈도우 태블릿으로 옮겨 보는 것은 물론 조작 그리고 전화까지 받을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기능 입니다. 스마트폰과 윈도우 태블릿에 사이드 싱크 프로그램을 설치 후 USB 또는 무선 연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을 해주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카카오톡 사용 입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타이핑을 한다는 것은 저에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허나 사이드 싱크로 연결 후 HP 파빌리온 X2의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면 카카오톡 하는게 무진장 편리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태블릿에 있던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것도 상당히 쉬워요. 옮기고자 하는 파일을 드래그앤 드롭으로 전송할 수 있거든요.
HP 파빌리온 X2는 10인치 HD WXGA WLED 백라이트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윈도우 태블릿 입니다. 고로 이 화면을 이용하여 멋진 디지털 액자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여행 중 그날 그날 찍은 사진을 정리해야 하는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더더욱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찍은 사진들을 바로 포토샵이나 그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를 해 줍니다. 그리고 디지털 액자 처럼 사용하는거죠?
이뿐 아닙니다. 집에 대용량 네트워크 외장하드가 있다면 외장하드에 다양한 음원을 넣어두고 윈도우 태블릿을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P 파빌리온 X2의 경우 용량이 64GB인데 윈도우 및 그외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용량적으로는 상당히 벅찹니다. 음악까지 저장할 공간이 많지 않아요. 그럴때에는 저 처럼 네트워크 플레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현재 아이튠즈를 이용하고 있구요. 아이튠즈에서 네트워크 외장하드에 담긴 음원들을 불러와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제가 사용하는 윈도우 태블릿 활용방법? 이정도의 활용도라면 저 잘 사용하고 있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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