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국내 출시된 아이폰 14 프로, 프로 맥스의 공시지원금이 최근 2배 이상 인상되었습니다. 지난 3월 아이폰의 공시지원금이 늘긴 했지만 당시에는 프로 시리즈가 아닌 일반 모델만 지원금 상향을 해줬는데요. 최근 아이폰 14 프로, 14프로 맥스에도 상향된 지원금이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폰 14 구입 시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거의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인데요.
제가 KT를 사용하기에 KT 일반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확인을 해보니 215,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14 프로 128GB 모델을 살펴보면 출고가격 154만원인데 공시지원금 45만원 + 추가 지원금 67,500원까지 받으면 할부원금이 1,022,500원이 됩니다. 이는 월 9만원의 티빙/지니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 기준입니다.
월 할부금은 단말기 45,271원 + 월 통신요금 90,000원으로 총 135,271원 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4 프로 256GB 모델로 살펴봤습니다. 저는 현재 KT 넷플릭스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를 사용중이고 256GB 아이폰14 프로를 사용하거든요.
출고 가격은 1,694,000원이고요. 공시지원금 50만원 + 추가 지원금 75,000원으로 할부 원금이 1,119,000원이 됩니다. 여기에 월 통신요금은 110,000원. 매월 할부원금과 통신요금 포함해서 159,544원을 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동일 용량의 아이폰 14 프로를 공시지원금으로 단말 할인이 아닌 요금할인으로 구입하면 매월 지불해야 하는 요금이 얼마가 될까요?
출고가 1,694,000원으로 동일하고요. 월 통신요금이 그 대신 11만원이 아닌 25% 선택약정 할인으로 27,500원 할인받아 82,500원으로 저렴해집니다. 매월 납부해야 하는 통신비는 월 할부금 75,002원 + 월 통신요금 82,500원으로 총 157,502원입니다.
결국 공시지원금이 오르긴 했지만 요금할인으로 구입하면 매월 통신비가 더 저렴해지는 마법이!! 결국 공시지원금 올려도 선택약정으로 요금 할인받는 것보다 못하다는 겁니다. 현재 선택약정으로 25% 할인만 받은 걸로 계산했지만 만약 가족들이 kt를 사용한다면 프리미엄 가족결합으로 추가 25%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그렇게 사용하고 있어서 넷플릭스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 11만원짜리를 매월 56,000원 정도만 내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시지원금으로 아이폰 14 구입하지 마시고 꼼꼼하게 잘 따져서 선택약정 요금할인 25% +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을 받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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