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최근 '위, 로봇' 행사에서 새로운 로보택시 모델인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2인승으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탑승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이버캡을 호출하고 목적지를 지정하면, 차량이 자율적으로 이동합니다
디자인: 사이버캡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시저도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능: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무선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충전 케이블이 필요 없습니다.
운행 비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캡의 운행 비용이 1마일당 약 20센트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내 버스 이용료의 약 20%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2027년 이전까지 사이버캡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차량 가격은 3만 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상용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기술적 세부사항이나 규제 승인 절차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사이버캡의 공개는 큰 관심을 모았지만, 일부에서는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행사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저가형 전기차 출시 일정에 대한 발표가 없었던 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또한 최대 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밴 '로보밴(Robovan)'도 함께 공개했으며,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화물 운송에도 최적화된 차량입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가 표준이 되는 미래 교통수단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발전이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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