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대한민국 애플스토어 개수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왜 그런 걸까요? 제가 아이폰 사용자라서 그런 걸까요? 전 아이폰 구매를 온라인에서 하는데.... 제품 수리 때문에 골치 아픈 적도 없는데.. 희한하게 애플스토어 개수가 늘어나는게 기분이 좋네요. 최근 한국 다섯 번째 애플스토어가 신논현역 바로 앞에 오픈했습니다. 처음으로 오픈 당일 방문해 봤습니다.
애플 강남 전면 모습입니다. 애플 특유의 거대한 유리로 전면을 덮긴 했는데 1층만을 스토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2층은 아마도 애플코리아에서 오피스로 활용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애플은 건물 전면 통유리를 포기할 수 없던건지 막혀 있긴 하지만 전면이 유리긴 합니다. 그리고 애플 로고 주변 색지가 붙어 있는데 오픈 기념으로 임시 부착해 놓은 듯 보였습니다.
애플 강남 내부는 오픈 첫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지나갈 공간도 없이 방문객 + 직원으로 꽉 채워져 있었어요. 방문 첫날은 사전예약한 사람들만 입장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줄 서지 않고 예약 시간에 맞춰가니 입장 가능했어요. 입구에서 애플 직원들이 하이파이브와 함께 엄청 반기는 분위기! 그리고 오픈 기념 선물도 나눠졌습니다.
선물은 애플 강남 로고가 포함된 애코백 입니다. 국내 애플스토어 오픈 후 가로수길 제외 모두 에코백을 선물하고 있습니다.(중고나라에서 3~4만원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어쨌건 한정판이니까요.)
위 사진은 애플 공식 사진 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입장객들을 반겨줬습니다.
어떤가요? 사람 정말 많죠? 오픈 당일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매장이 워낙 넓은지라 제품 체험이 불가능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긴 많았어요.
스토어 좌측에는 아이맥,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맥 스튜디오 등의 맥 제품 체험이 가능했고 오른쪽 테이블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가 전시되어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나랑노랑 아이폰 14 yellow컬러도 사용해 볼 수 있었고 벽면에는 다양한 애플 액세서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플 TV+, 애플뮤직 등의 콘텐츠까지 알차게 체험해 볼 수 있기에 오픈 인기가 조금 식을 때 방문하면 애플뮤직의 공간음향은 물론 애플 TV+의 영상까지도 느껴볼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애플 아케이드 게임도 해볼 수 있습니다.
애플 강남 전면에는 픽업존이 있고 그 좌우로 Today at apple 세션이 진행되는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Today at apple은 애플 제품 무료 강좌라고 할 수 있는데 난 아이폰 사용이 어렵다. 아이폰으로 사진찍는거, 동영상 촬영하는거 편집하는게 배우고 싶다! 그런 분들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방문하시면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애플스토어에 방문하면 다양한 아이폰 실리콘 케이스, 가죽케이스를 사용해 볼 수 있고 애플워치 실착까지 구매 전 궁금했던 다양한 것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비록 서울에만 애플스토어가 위치해서 찾아가기 힘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나마 매장이 하나 더 추가되어 북적북적거리던 서울의 애플스토어가 조금은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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