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양주 광사동에 있는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점심 식사 후 커피 타임을 가지러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카페 규모가 크거나 아주 멋진 인테리어로 꾸며진 곳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소박한 멋이 있는 카페예요. 요즘 카페들 보면 가격은 점점 더 올라가고 사람은 북적거리고 맛은 평범하고~ 그런 카페들 많은데 이런 소소한 카페들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잘돼서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온 36.5도씨는 빌라촌 가운데 위치합니다. 주차는 건물 앞 그리고 옆에 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건물 옆에 댔어요.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4인 테이블 1개, 2인 테이블 몇 개 있는 작은 동네 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생각하는 모든 메뉴가 있다고 보면 되거든요. 저는 언제나 그렇듯 카페라떼를 아내는 달달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딸기우유.
커피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저렴한 프렌차이즈보다 나아요.
디저트도 하나 먹었는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미니 작은 한판이 6,500원입니다. 씁쓸한 커피와 함께 먹기에 아주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아이도 아주 잘 먹더라고요.
양주 광사동에는 유명한 나리농원이 있습니다. 가을 꽃축제로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근처 카페 찾는다면 온 36.5도씨 추천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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