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플랫폼) 스마트폰으로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네이버페이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게 뭐냐? 5월 31일부터 시작되는 금융 당국 주도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입니다. 갑자기 생활비가 부족하거나 급전이 필요할 경우 대출받는 경우는 흔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대출받았을 때보다 최근 이자가 더 낮아지는 상황!

 

이런 경우 대출 갈아타기를 해야 조금이라도 매달 내는 이자를 아낄 수 있습니다.(이를 '대환대출'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사용자는 기존에 받았던 신용대출에서 더 유리한 한도 혹은 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는게 당연하겠지요? 다시 말해 대환대출 서비스란 소비자가 이전에 받은 대출을 더 나은 조건의 타 금융회사 대출로 간편히 옮겨갈 수 있는 서비스이며 소비자가 옮기고 싶은 새 금융회사에 대출 신청을 하면 기존 대출은 금융회사 간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해 전산적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옮겨집니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에는 현재 1금융권 3개사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SC 제일은행과 함께 총 13개의 금융사가 입점되어 있고요. 금융사별 제휴 협의가 끝나는 대로 추가 입점될 것이라 합니다.(다시 말해 네이버는 상품 소개와 함께 플랫폼을 제공하는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중계자 역할?) 참고로 저축은행은 지난 4월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 중앙회가 단독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이를 토대로 대출 중개 수수료 인하분을 금리 인하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환원해서 사용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 신용 대출 갈아타기 이용방법

네이버페이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대출 갈아타기 검색 후 서비스 화면으로 들어가세요.

 

이후 본인인증을 하면 마이데이터 연동 후 현재 이용중인 대출을 조회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선택 후 금융인증서(네이버 인증서, 카카오 인증서 등)를 사용하면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대환대출 심사에 필요한 소득자료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목록을 보여줍니다. 갈아탈 대출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하는게 좋겠죠?

 

플랫폼을 통해 대출 갈아타기의 장점은 소득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크래핑에 기반하지 않은 정확한 소득정보를 반영한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 금융사의 심사 결과와 비교적 정확한 한도 및 금리 조회가 가능합니다.

 

갈아타기 계산기를 사용해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을 선택 후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 비용 및 더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중도상환 수수료등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대출 선택 완료 후 실제 갈아타기는 본인이 직접 선택한 금융회사의 플랫폼으로 이동 후 대출 계약이 실행됩니다.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 시 주의해야 할점.

몇 가지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이며 신청 후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정도인데 접속량이 많을 경우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페이 중심으로 소개를 했지만 네이버페이 외에도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은행, 웰컴 저축은행 등 꽤 다양한 업체에서 대환대출 플랫폼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조회를 해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 기억하세요. 

또한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올해 신규로 받은 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을 경우 계약 실행 후 6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모든 대출에 대해 대환 가능한건 아닙니다. 10억 원 이하의 직장인 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이나 담보 없는 것만 할 수 있고 건별로 신청해야 합니다. 서울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진행할 수 없어요. 서민 금융상품,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정부지원 대환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한 건데 신용대출받을 수 있는 소득 및 재산, 신용점수를 갖춰야 실행 가능하고 연체가 있다거나 법률적인 분쟁, 압류, 거래정지가 되어 있으면 불가합니다. 소득이 발생 중이어야 하고 직장이나 자산 정보 등이 필요하다는 것 기억하세요. 물론 보유 자산이 어느 정도 있고 금융거래 기록으로 은행에서 승인한다면 가능하기도 해요.

 

 

더 낮은 금리로 대출 옮겨타세요.

금리는 자주 바뀝니다. 어쩔 수 없이 금리가 높았지만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스럽게 대출 실행을 했다면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를 낮춰 보세요. 한두푼 대출받는 것도 아니고 백, 천만원 단위의 대출은 0.1%의 이자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잘 벌기도 해야하지만 잘 쓰기도 해야 합니다. 알뜰하게 대출 금리 낮은 상품 알아보고 바로 옮겨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