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소식인데요. 애플이 최근 발표한 애플 비전 프로의 저가 버전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알려진 비전 프로의 가격은 3499달러로 이는 우리 돈으로 약 450만원 정도 되는데 워낙 고가의 제품인지라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에는 무리가 있을 겁니다. 아무리 잘 만든 제품이더라도 말이죠.
비전 프로가 스마트폰과 같이 대중화 된 제품도 아니고 없다고 해서 사는데 큰 불편을 초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애플은 비전 프로의 보급화 및 대중화를 위해 저가형 제품을 개발 중인 듯 보입니다. 비전 프로의 사용자 콘텐츠가 늘기 위해서는 사용자 확보가 시급한 문제입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 앱들도 처음부터 지금처럼 다양했던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콘텐츠가 늘어나고 사용자를 더 끌어 모을 수 있게 된 건데요. 애플도 아이폰의 흥행 과정을 인지하고 있다면 공간 컴퓨터의 가격이 대중적이지 않다는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아무리 기술이 좋고 기능이 뛰어나도 경쟁 제품보다 7배 이상 비산 가격으로는 미래를 가질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애플은 이미 더 많은 유닛 판매를 위해 저렴한 버전의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애플이 비전 프로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프로가 아닌 또다른 공간 컴퓨팅이 존재함을 암시하는 제품명이다!라는 이야기도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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