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동차가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내비게이션 설치 하듯이 블랙박스 설치하는 것이 대세가 된 요즘 입니다. 블랙박스를 설치하게 되면 우선은 사고 시 괜한 분쟁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험료 할인까지 되니 설치 안할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가끔 블랙박스에 촬영 된 영상을 보는 재미도 있구요. 그러했던 블랙박스가 이제 2세대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블랙박스는 채널별로 구분했다면 이제는 블랙박스를 구분하는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LTE 블랙박스냐? 아니냐?로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는 블랙박스 순위를 매길 때에 차량 블랙박스 통신형이야? 아니야? 이렇게 구분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TE 블랙박스가 왜 좋냐? 저도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괜한 통신료만 나가고 배터리 소모만 심한거 아니야? 뭣하러 블랙박스에서까지 데이터를 낭비해야 하지? 라고 말이죠. 헌데 사용해 보니 확실히 LTE 모듈이 탑재된 블랙박스가 편리합니다. 이유는?
첫째, 차량에 충격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바로 알려준다. 이게 왜 좋냐면요. 일반적으로 매번 차량에 탑승할 때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확인하지는 않잖아요. 헌데 LTE 블랙박스를 사용하게 되면 내 차에 충격이 감지 될 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고로 불필요하게 블랙박스 영상을 매일 뒤져볼 필요가 없다 이거죠. 며칠 지난 영상은 찾기도 번거로웠잖아요. 차량에 충격 감지시 바로 영상 확인이 된다는 것은 크게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시간과 장소애 구애 받지 않고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둘째, 배터리 방전에 대해 걱정이 없다. 저는 차량을 매일 사용할 때도 있지만 한동안은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시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됩니다.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면 꽤나 번거롭잖아요. 헌데 LTE 블랙박스를 사용하시면 배터리 방전 알림 서비스가 있거든요. 배터리 방전 걱정이 없습니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으면 바로 문자로 알려주니까요.
셋째, 블랙박스 영상을 바로 스마트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라는 것! 보통 메모리에 담긴 영상을 컴퓨터에 옮긴 후 봐야 하잖아요. 헌데 LTE 블랙박스의 경우 메모리 카드를 통하지 않고서도 스마트폰이나 PC 웹에서 영상목록 또는 영상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한 블랙박스가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 입니다. 약 3주간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요.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 관련 스펙을 살펴보면 세계최초 통신형 블랙박스로 2채널 듀얼 HD 제품 입니다. 전후방 2채널 듀얼 HD 녹화가 가능하며 듀얼 30fps로 영상이 녹화 되지요. HD 전용 CMOS 센서가 탑재 되었으며 배터리 방전 체크 기능 내장, 전용 뷰어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음성 안내 및 시큐리티 LED, GPS, 주차 녹화 및 모션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 입니다. 아무래도 LTE 통신형 제품이다 보니 유심칩을 블랙박스에 삽입하게 되는데요.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는 요금제를 가입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데이터 쉐어링만으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이때에는 추가비용 발생 없이 스마트폰의 잔여 데이터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 외에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 충전형 요금제와 월정액형 요금제가 있는데요. 충전형 요금제는 10,000원에 90일 동안 1GB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요금제이며 월정액 요금제는 월 500MB 데이터를 제공하며 요금은 2,000원 입니다. 요금제는 필요에 따라 선택 하시면 되겠습니다.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수시로 확인해 보고 싶은 분들은 아무래도 월정액 요금제를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표는 타사 블랙박스 제공 서비스와 비교할 수 있는 정보 입니다.
데이터 쉐어링이 가능한 것도 그렇고 가격적으로나 부가서비스나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그렇지요?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를 신청하시면 설치 기사님이 방문할 겁니다. 그러면 따로 장착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업체에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설치 가능합니다. 제품을 신청하시면 배송이 올텐데 유심카드도 제품과 함께 발송이 됩니다.
설치 완료된 모습입니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기준으로 좌측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과 유심슬롯이 있고 우측에는 전원 입력단자와 외장 GPS 단자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음성 녹음 버튼 및 동작상태 LED, 수동녹화 버튼이 있어요. 전면 하단에는 LTE 모뎀 상태 LED가 있습니다. AV OUT 케이블이 있는 경우 차량용 모니터에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녹화되고 있는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AV 단자는 마이크로 SD 슬롯 옆쪽에 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실제로 영상이 어떻게 녹화 되는지 그리고 어떤식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이 오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접속한 모습 입니다. 영상보관함, 블랙박스 저장목록, 주차사고 목록, 최근 주차위치 메뉴가 있는데요. 블랙박스 저장목록에 최근 녹화된 영상 목록이 보여지며 저장목록 중 원하는 영상을 클라우드 계정으로 업로드 하면 영상 보관함에서 바로 실시간 영상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차사고 목록은 따로 저장이 되며 최근 주차 위치도 확인할 수가 있어요.
기존 블랙박스에는 없는 기능인데요. LTE 블랙박스를 사용하시면 스마트폰에서 차량의 마지막 운행 영상을 조회할 수도 있고 위치도 확인 가능합니다. 넓은 주차장에서 주차 위치 때문에 헷갈려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기존 블랙박스의 경우 배터리 방전이 되든 안되든 운전자가 수시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데요.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는 배터리 방전을 감지해 문자로 알려 줍니다.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요. 그리고 차량에 충격이 감지되면 바로 문자가 전송 됩니다. 고로 바로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지요. 내차가 잘 있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녹화 영상은 스마트폰으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PC에서도 당연히 볼 수 있습니다. 전용 뷰어를 활용해 전 후방 영상 확인 및 차량 속도 그리고 GPS가 연결되어 있다면 영상이 촬영된 위치까지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주행 중 전방 영상 입니다. 옵션에서 720P로 설정하고 보세요.
위 영상은 주차중 영상 입니다. 화질이 깔끔하지요?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를 사용해 보니 앞으로는 LTE 블랙박스가 대세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기존에 제 차량에 설치되어 있던 블랙박스 영상은 확인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었거든요. 헌데 LTE 블랙박스의 경우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나 영상 확인이 가능하기에 아무래도 조금 더 블랙박스 영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과 차량 배터리 방전 위험 SNS 알림이 있어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는것이 너무나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차량 충격 감지시 문자 메시지로 바로 전송이 된다는 것도 안심이 되었구요. 앞으로 블랙박스도 스마트하게 사용하세요. LTE 블랙박스라 차에 탑승하고 있지 않아도 언제나 차와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문자로 알려주니까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