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모로칸 블루 개봉기! 간략 후기

by admin_운영자 2017. 10. 24. 17:06

LG V30 모로칸 블루 개봉기! 간략 후기

2017년 LG전자의 최고 스마트폰 V30 개봉기 입니다. 디자인도 좋고 무게도 가볍고 성능도 좋다는 등! 사용해 본 분들은 하나 같이 좋은 평을 남기고 있는데요. LG전자가 심사숙고하여 공들인 제품인 만큼 현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V30 첫번째 후기에서는 개봉기와 함께 주요 특징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개봉기 보기 전에 최근 V30으로 촬영했던 블락비 뮤직비디오 입니다. V30은 동영상 촬영에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런 영상을 V30으로 촬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LG V30 개봉기

패키징은 기존 LG G6 플러스와 비슷합니다. 검은 상자 전면에 V30이라고 크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64GB 용량의 제품이며, 색상은 모로칸 블루입니다. V30은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는데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 같아요.

상자를 열면 검은색 천이 한 장 보이는데요. V30을 덮고 있습니다. 플래그십 제품이고 아무래도 디스플레이가 크다 보니 제품 보호 차원에서 올려둔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다니면서 디스플레이 닦을 때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V30 본체가 있고 그 아래 종이상자에는 나노심 트레이 제거를 위한 핀셋과 V30 간단 사용설명서, LG 페이 사용 안내서가 담겨 있습니다.

상자 가장 안쪽에는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타입 C 케이블과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어댑터 그리고 B&O Play 이어폰, OTG, 마이크로 5핀 젠더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V30에는 쿼드 DAC이 탑재되어 실제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사운드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데요. 기본 제공하는 이어폰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번들 이어폰은 B&O 플레이가 직접 설계한 이어폰입니다. 사용해 보니 귀에도 잘 맞고 음악 듣기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LG V30 모로칸 블루 디자인

V30 디자인 관련해서 인터넷 반응들을 보면 호평 일색입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게 올해 출시된 LG 스마트폰의 완성형 느낌이에요. 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한손 그립감이 상당히 좋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두께도 얇아요. 전면에는 어떠한 브랜드 로고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좌우 베젤은 거의 없고 상하 베젤은 균형감을 갖췄습니다. 기존 G6 때보다 하단 베젤이 더 얇아졌습니다.

V30은 특히 제품 사이즈 대비 무게가 꽤나 가벼운 편인데요. V30 개발팀은 크기는 키우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각종 부품의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 없애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4면의 베젤 밴딩 디스플레이와 3D 라운드 글래스가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이 또한 V30 디자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지요. 엣지 스크린은 아니지만 3D 라운드 글래스는 꽤나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V30 모로칸 블루 컬러는 상당히 맑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흠잡을 곳 없는 디자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한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과 컬러 그리고 전면 줄어든 베젤이 가장 맘에 듭니다. V30 출시 전에는 세컨드 스크린 없어져서 어쩌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V30의 현재 디자인에 세컨드 스크린이 추가되는게 이상한거죠.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만족스러운 디자인은 탄생하지 못했을 겁니다.

3.5mm 이어폰 단자는 제품 상단에 위치하고요. 오른쪽 측면에는 나노심 및 마이크로 SD 슬롯, 좌측에는 볼륨 버튼, 제품 하단에는 USB 타입 C 단자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제품 뒤쪽에는 듀얼 카메라가 정 중앙에 위치하고요. 그 옆으로 LED 플래시 아래쪽으로 지문인식 및 전원 버튼이 위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면 지문인식 버튼의 위치가 맘에 듭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어색했는데 쓰다 보니 한손으로 잡고 있을 때 지문인식 실행이 자연스럽습니다.

V30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V30에는 18 : 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기에 검은색 표현이 더 깊어졌고 그 외 색상의 컬러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 둘의 조화로움은 꽉 찬 화면비를 만들어 몰입감 높은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기존의 LCD도 좋았지만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화면이 더 선명하고 생동감 넘칩니다.

세컨드 스크린 대신 플로팅 바

기존 V10, V20에서의 세컨드 스크린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를 플로팅바가 대신하는데요. 플로팅바를 활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고 뮤직 플레이어, Q 메모+는 물론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도 등록 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로팅바 위치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요. 사용 안 할 때에는 접어두고 사용할 때만 펼쳐 쓰면 됩니다.

옆으로 스와이프 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음악 재생 중에는 다음곡 이전곡 및 재생/정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요. 바로 뮤직 플레이어를 실행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앱 등록 후 실행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전면 카메라, 일정 앱 추가 후 플로팅바에서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금 화면에서는 AOD가 기존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대신합니다. 옆으로 스와이프하면 음악 리스트가 나오고 다시 옆으로 넘기면 카메라 실행, 와이파이, 블루투스, 플래시 ON/OFF 등의 항목이 나옵니다.

소리 그리고 얼굴로 잠금 화면을 열어보자!

V30에는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기존의 비밀번호 및 핀번호 입력 또는 패턴 외에 얼굴인식 및 음성인식, 노크 코드, 지문인식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습니다. 특히 얼굴인식과 음성인식은 최근 추가된 기능이고 음성인식은 V30에서 처음 선보이는 생체 인식 방식으로 실제 사용해 보니 이 역시 편리했습니다.

얼굴인식의 경우 꺼진 화면에서도 얼굴 인식 허용에 체크해 두면 화면이 꺼져 있어도 휴대폰을 들어 올리는 행동만으로도 얼굴을 인식해 상당히 편리하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의 경우 음성명령어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설정-> 잠금 화면->음성인식에서 음성 등록 가능합니다. 저는 열여라 참깨! 라고 등록했는데 빠릿하게 잘 되긴 하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얼굴인식 기능이 사용하기에는 더 편리했습니다. 왜냐면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면 바로 해제되거든요.

그 외에 LG V30은 LG 페이를 통해 간편 결제를 지원합니다. 최근 제휴카드사가 늘어나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신한, 롯데, 국민, BC, 현대, NH농협, 하나, 삼성카드까지 모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LG 페이만 있으면 교통카드로도 활용하고 그 외 음식점 및 쇼핑 결제까지도 가능합니다. 사용 시에는 퀵페이로 빠르게 결제 가능합니다. 제가 요즘 매일 아침 맥도날드에서 퀵페이로 결제하고 있지요.

V30은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도 지원해 V30을 들고 운동 중 비가 와도 안심할 수 있고요. 소위 말해 밀스펙이라고 하는데 군사 표준 규격 테스트를 통과해 강력한 내구성의 제품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급속 충전 및 무선 충전을 지원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및 4GB 램이 탑재되어 하드웨어 성능적으로도 우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