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아내와 함께 하루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하고 서울이 아닌 의정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가끔 즐기는 둘만의 데이트는 서울의 핫플 방문하는 것이 무언의 약속이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왔다갔다하는게 싫은건지 그냥 의정부에서 놀자!라는 마음으로 의정부역으로 향했고 근처에 있는 미스터 포보로 향했습니다.
미스터포보는 지난번 의정부역 근처에 있는 미분당에 가던 중 보게 된 곳인데 여기도 나중에 한번 가보자~라고 찜~~ 했던 쌀국수 식당입니다. 매장이 작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있는~~ 맛집의 포스가 있었어요.
입구가 좁아서 테이블이 몇개 없나~~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넓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마감 시간은 오후 9시 30분, 라스트오더는 9시까지입니다.
일반적인 쌀국수집의 육수가 비슷비슷한데요. 미스터포보는 한그릇에 8대 향신료와 양지고기로 매일아침 장시간 끓인 육수만 사용한다고 해요. 메뉴가 다양했는데 저는 인기 메뉴인 매운 차돌 삼겹 쌀국수 아내는 양지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아내의 양지 쌀국수. 일단 국물맛 좋고요. 양도 많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합격!
이건 사이드로 주문한 스프링롤.
저의 매운 차돌 삼겹 쌀국수, 매콤하니~~ 잘 먹었습니다.
의정부역 미스터포보가 좋은 이유는 일단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안비싸요. 근데 양은 많아요. 쌀국수 좋아해서 최근 몇몇집을 돌아다녀봤는데 여기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의정부역에서 쌀국수 드실거면 이집이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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