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스냅드래곤 845 탑재한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들의 출시는 끝났기에 하반기 출시 예정 제품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난 2월에는 LG G6가 국내 출시되었고, 이어 3월 말 베일에 감춰졌던 삼성 갤럭시S8이 공개되고 4월 중순 정식 출시되었는데요. 갤럭시S8은 지난 가을 출시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이후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첫 플래그십 제품인지라 모든게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대기 수요도 많았고 새로워진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 빅스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며 역대 최고의 예약판매 성적을 거두었고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LG G6는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못한 채 출시되어 출시 전부터 비난의 여론도 있었지만 LG전자로서는 빠른 신제품 출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V30에 최신 프로세서와 함께 완성도 높은 신제품을 선보이는게 현재 당면한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LG G7 강력한 퀄컴 최신 칩셋 탑재!
LG G6의 성능이 나쁘지는 않지만 경쟁사 제품과 비교시 성능적으로 우세하지 않습니다. LG전자는 갤럭시S8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LG G6에 사용하지 못한 게 상당히 아쉬운 상황일 텐데요. 하반기 신제품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 출시 후 내년 상반기 예정된 2017 LG G7에서는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벌써부터 들려옵니다. 아쉬움에 사무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일까요? 현재 퀄컴과 LG전자는 관련 개발을 작업을 시작했다고 소식이 전해집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에 대해 현재까지 전해진 소식은 835프로세서보다 30% 이상의 더 뛰어난 성능을 갖췄으며 특히 멀티 코어 성능적인 부분에서의 개선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 합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스냅드래곤 835프로세서와 같이 초기 생산품이 삼성전자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스냅835 프로세서의 경우 삼성 10나노 LPE 공정으로 설계되어 삼성에 독점적으로 물량이 공급되었는데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역시 삼성과 협력하여 생산하는 것으로 내년에도 삼성전자에서 독점적으로 물량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G6는 아직 진화중. 끝나지 않은 전쟁.
현재 V30부터 G7까지 LG전자의 차기 제품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지만 아직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6는 진화중입니다. 충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반전의 기회가 남았다고 봅니다. 이유는 출시 이후 구매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으며 6월부터 LG 페이 서비스가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도 구글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G6를 통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편의성이 더해진 LG G6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어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겠지요. 특히 갤럭시S8 관련 디스플레이부터 자잘한 문제가 자주 언급되는 가운데 크게 부각되는 장점은 없지만 자잘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LG G6라면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과 경쟁사 제품 대비 낮은 가격은 충분한 메리트로 생각됩니다.
댓글 영역